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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시장의 성장 배경과 '인공 감미료'에 대한 이해와 무설탕 이외 주의 해야할 점

Life's Mosaic 2023. 5. 17. 16:32

무설탕 시장의 성장 배경

무설탕 시장의 두드러진 성장 배경 중 하나는 과도한 설탕 섭취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인식의 확대와 우려 때문일 것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택도 더욱 신중해지고 있고 기존 설탕 함유 제품 대신 대안성분들을 적극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의 고질적 만성 질환인 비만, 당뇨,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 증가도 무설탕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에는 특별히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과 사람들 스스로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거나 이러한 질병의 발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zero-sugar 또는 low-sugar 제품들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래 저탄수화물, 케토제닉 식단을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도 그 수요를 더욱 촉진시켰습니다.

설탕은 물론 탄수화물이 적은 식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며 다양한 식음료 카테고리에 무설탕, 대체상품들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식품 기술의 발전으로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 감미료의 개발도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다양한 천연 인공 감미료를 도입한 식음료들은 설탕의 함량을 줄이거나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체 인공 감미료는 설탕으로 인한 건강의 악영향 없이 설탕의 단맛을 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데 근래 각종 음료수는 물론, 제과, 제빵, 유제품, 주류 등 다양한 상품군에 무설탕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견고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은 북미와 유럽이 무설탕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의 신흥 경제국에서도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건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그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 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무설탕 시장은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 만성 질환의 증가, 건강 식단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 증가, 대체 감미료 기술의 발전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더 건강한 옵션들을 우선시하고 그에 따른 제조업체들의 제품 출시가 서로 맞물리면서 무설탕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공 감미료

인공 감미료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 등에 설탕 대체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도 단맛을 내는 low 칼로리, zero칼로리 대체재입니다. 인공 감미료에 대해서는 이미 미국 FDA와 유럽 식품안전청(EFSA)에서도 안전하다고 간주하고는 있지만, 설탕 대체재 로서의 적합성에 대해서는 아직 일부 논쟁의 대상이기도 하며 특히, 개인 선호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인공 감미료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설탕보다 단맛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원하는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하여 체중 관리나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 감미료는 설탕과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 몸에서 대사 되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상승시키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당뇨병 환자나 저탄수화물 식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공 감미료의 장기적 섭취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과 잠재적인 건강 위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공 감미료와 체중 증가, 대사 장애, 단 음식에 대한 욕구 증가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지만 이에 관한 결정적인 증거나 연관성을 명확히 규정 짖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단계입니다. 단적인 예로 소르비톨이나 만니톨과 같은 당알코올 성분을 다량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 등 민감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설탕 = 건강?

"무설탕"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설탕 = 건강 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설탕이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품으로 평가할 때 설탕 이외에 고려해야 할 요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품에 '무설탕'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다면, 설탕(자당) 또는 다른 형태의 첨가당이 들어 있지 않다는 의미이긴 하지만 이것보다는 제품의 영양 성분 전체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무설탕 제품에도 칼로리가 높은 다른 성분이 들어 있거나 지방과 각종 인공 첨가물, 과도한 양의 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도 설탕 못지않게 우리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설탕 제품이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페닐케톤뇨증(PKU)과 같은 특정 건강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아스파탐과 같은 특정 인공 감미료는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건강 측면을 고려한 제품 선택 시 당 함량 외에도 다른 여러 가지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성분 라벨을 꼼꼼히 읽어보고,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한 고른 영양 섭취와 가능한 덜 가공된 혹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의 섭취를 늘리고, 어릴 때부터 단맛을 줄이는 식 습관과 식단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