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오일의 남성 탈모예방 효과와 사용 팁
로즈마리의 탈모 예방 효과 이유와 또 다른 효능
지난 한해 동안 TikTok 콘텐츠 중 로즈마리 오일이 특히 남성들의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관련 영상이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했었다고 합니다. 무려 10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틱톡의 로즈마리 허브가 탈모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에 관련한 영상을 시청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수 많은 틱톡 이용자들이 열광하며 시청했던 관련 콘텐츠의 내용이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인지 피부과 전문의 들과 관련 연구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즈마일 오일이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우선 '그렇다' 입니다.
이 대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2015년 관련 연구에 참여했던 의학 전문가 들은 로즈마리 오일이 로게인폼으로 더 잘 알려진 미녹시딜(Minoxidil)만큼 모발의 재성장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바르는 발모제.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탈모 치료제로서 FDA에서 승인받은 단 2가지 약품 중 하나다. 피나스테리드와 달리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그냥 상점에서 살 수 있고 당연히 아마존 등의 쇼핑몰에서도 판매한다. 한국에서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예전에는 해외직구로도 저렴한 외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2023년 5월 2일부로 위해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통관이 불가능하게 됐다. 미녹시딜은 원래 1950년대에 미국 화이자에서 궤양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다. 그런데 정작 궤양에는 효과가 없고, 혈관 확장에 큰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서 개량을 거쳐 1979년 경구 복용하는 고혈압 치료제인 로니텐이라는 브랜드로 FDA의 승인을 받게 된다. 이때, 테스트 도중 피험자들에게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나타났고, 이걸 탈모 치료에 쓰면 어떨까 해서 연구한 결과 나온 것이 현재의 바르는 미녹시딜. 탈모 치료제 용도로는 1988년 FDA 승인을 받아 로게인(폼)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하였다.
출처: 미녹시딜(Minoxidil)에 대한 위키트리 설명
이 연구에 따르면 남성형 탈모증(남성형 탈모증 또는 여성형 탈모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녹시딜 대신 로즈마리 오일을 3개월 에서 6개월 정도 사용을 했었는데 약 6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부터 두피 가려움증 증상이 감소 하였고 로즈마리 오일이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 연구를 계기로 사람들이 모발의 성장을 위해 로즈마리 오일을 찾게 되었고, 그 이후 일반 의약품에도 로즈마리 오일이 더 많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 진행된 이 연구는 2013년과 2010년 이미 진행되었던 동일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로즈마리가 탈모 방지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한 연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즈마일 오일이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는 이유
그렇다면 고농축 로즈마리 추출 오일을 두피에 바르면 마치 식물 영양제 미라클 그로와 같은 효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로즈마리의 페놀 화합물인 카르노산 때문입니다.
카르노산은 신체의 손상된 신경과 조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항염증, 항산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피에 바르게 되면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즉, 두피에 혈류를 증가시키면 모발이 덜 빠지고 더 많이 자라고 더 건강해질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즈마리 오일의 또 다른 효능
로즈마리 오일은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효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비듬 제어: 피부의 염증과 자극 등을 제한하는 로즈마리 오일의 효능은 비듬(지루성 피부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 로즈마리 오일이 두피를 진정시켜 비듬 완화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 새치 감소: 로즈마리 오일은 머리카락의 탈색 방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도 있으며, 이것은 로즈마리의 잠재적 이점이기도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로즈마리 오일 사용 팁과 모발유형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
로즈마리 오일을 사용하여 모발을 더욱 더 풍성하게 유지하기 위해 평상 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주요한 6가지 유용한 팁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로즈마리 오일 사용 팁
① 두피에 집중적으로 바르기: 모발에 직접 로즈마리 오일을 바르는 것은 기름기가 많아 보이는 것 외에 특별한 효과가 없으니, 두피에 바르는 트리트먼트라고 생각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② 두피에 작용할 시간적 여유 주기: 로즈마리 오일을 바른 후 적어도 몇 시간 동안은 그대로 두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잠자기 전 로즈마리 오일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머리를 감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③ 향이 첨가된 로즈마리 오일은 가급적 피하기: 향이 첨가된 제품은 로즈마리 오일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오히려 피부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능한 100% 로즈마리 오일로만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④ 서서히 시작하기: 머리와 두피 전체에 바르기 전 피부의 작은 부위에 먼저 로즈마리 오일을 발라보고 피부에 별다른 반응을 일으키는지 사전 테스트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효과: 로즈마리 오일 몇 방울이면 충분하니 샴푸나 컨디셔너 등을 사용할때 몇방울 첨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⑥ 인내심 가지기: 로즈마리 오일을 한 번 사용했다고 해서 바로 풍성한 머릿결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의미 있는 효과와 개선을 기대 하려면 최소 6개월간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사용해야 합니다.
일관성 있게 시간을 가지고 사용해 보기 바랍니다.
모발유형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
다소 거칠고 두꺼운 모발은 로즈마리 오일을 발라도 잘 견딜 수 있지만 가느다란 모발은 머릿결이 기름져 보이고 무거워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로즈마리 오일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자신의 모발 유형에 따라 사용 빈도를 조절해 보는 것도 필요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매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만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로즈마리 오일은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모유 수유 중)에는 되도록 로즈마리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100% 로즈마리 제품의 라벨에 보면 로즈마리 오일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유산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경고 문구도 있습니다.
로즈마리 오일은 분명 탈모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극적인 효과까지 기대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다분히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만일 여러분들이 과거 오랫동안 탈모를 겪었다고 이것이 놀라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탈모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개선의 정도는 가변적이며, 보장한다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 본 포스팅은 미국 Cleveland Clinic에 게재된 글 참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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