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트렁크 속 자동차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 사용법
자동차 트렁크 밑쪽을 열어 보면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라는 것이 있는데요. 과거에는 자동차 타이어 펑크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되어 왔지만 최근 대부분의 차량에는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럼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 사용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 구성품
이 키트는 타이어의 공기압 부족, 펑크 등 타이어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비교적 손쉽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트입니다.
해당 키트 구성품은
▲컴프레셔 본체
▲타이어 연결 호스
▲소켓 연결 커넥터
▲실란트(봉합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응급처치 키트 용도 및 사용법
먼저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를 이용해 부족한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정비소,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등 보충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지만, 급하게 보충이 필요할 때에는 타이어 응급처치 키트를 이용하면 쉽게 공기압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하기 전 차량을 우선 안전한 곳에 주차한 후 타이어 연결 호스를 타이어 밸브에 먼저 연결합니다. 이후 소켓 연결 커넥터를 차량의 12V 소켓에 연결합니다. 이후 컴프레셔 본체 스위치를 눌러 작동시키면 공기주입이 시작됩니다. 이때 차량 내 12V 전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량의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동 시 자동차 시동은 꼭 켜놓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컴프레셔 본체에 있는 압력 게이지를 확인해 공기를 주입하면 되는데, 이때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B 필러에 부착된 자신의 차량의 타이어 표준 적정 공기압 정보를 참고하시고 주입하시면 됩니다.
만약 적정 공기압을 넘겼을 경우에는 컴프레셔를 끄고 연결호스 끝부분의 압력 조절 밸브로 공기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타이어 펑크가 난 상황이라면 컴프레셔 본체에 타이어 실란트(봉합체)를 장착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이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먼저 실란트를 잘 흔들어 섞은 후 압력 조절 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본체에 장착하고 주입을 시작해야 합니다.
주입이 완료된 후에는 실란트가 타이어 내부에 잘 도포되도록 20km/h 이상의 속도로 약 10분 정도 주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실런트가 펑크 부위에 도포되며 응급조치가 완료됩니다. 하지만 실런트 사용 후에도 심한 펑크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26 psi 아래로 떨어진다면 주행을 즉시 멈춰야 합니다.
실란트는 응급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제한 속도(50~80km/h)를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후 타이어 수리 시 휠과 TPMS(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에 묻은 실란트를 꼭 제거해 줘야 합니다.
특히, 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평소 타이어의 공기압과 트레드 상태 등을 미리미리 확인하는 습관과 함께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를 활용해서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 이상은 현대자동차 공식포스트 View H 「"갑자기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고요?"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글 참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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