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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손실과 치매와의 관계

Life's Mosaic 2023. 7. 25. 17:18

출처: Audika

청력 손실과 치매와의 연관성

의학전문 학술지 THE LANCET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력 손실은 치매에 매우 중요한 위험 요소라고 합니다. 실제로 중등도 이상의 청력 장애가 치매 위험성을 3배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청력 손실은 정신적 자극의 감소와 고립감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청력 손실을 잘 관리함으로써 우리의 뇌가 일상생활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참여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지 기능의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적으로 약 5천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중 50% 이상의 사람들이 치매의 위험성에 대하여 인지를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등도 이상으로 청력 손실은 치매의 위험성을 3배 이상 증가 시키지만, 청력손실이 적절하게 관리된다면 치매 사례 13건 중 1건은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청력 손실과 보청기

 

이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12가지 위험 요인 중 특히, 중년기에 청력 손실을 치료하지 않으면 치매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나다. 또한 치매 위험은 청력 손실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가벼운 청력 손실은 치매 위험을 두 배 높이고, 중등도 이사의 청력 손실은 치매 위험을 3배 이사 증가시킵니다.

특히, 중증 이상의 청각 장애를 가진 사람은 그렇치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최대 5배까지 증가됩니다.

다시 말해 "청력 손실은 인지 자극 감소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도 청력 손실이 의심되시나요? 그렇다면 즉시 보청기 사용을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청력 상실 초기징후와 청력상실의 유형별 징후 및 청력 회복을 위한 올바른 보청기 선택 가이드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

LANCET 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아래의 12가의 위험요소들을 잘 관리하고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한다면 치매 발병을 40% 이상 지연 혹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의 12가지 위험 요소

 

출처: THE LANCET

📣  12가지 주요 요인 📣

 

교육 부족, 고혈압, 청력 손상, 흡연, 비만, 우울증, 부족한 신체활동, 당뇨병, 드문 사회 접촉, 과도한 알코올 소비, 두부(머리) 손상, 대기 오염

 

치매 예방을 위한 정책과 관리

 

이러한 사안에 대한 예방은 정책적인 부분은 물론 다분히 개인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치매의 위험과 완화를 위한 노력은 일찍 시작하여 평생 동안 계속되어야 하므로 이르다거나 늦은 시기는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러한 원인에 대한 조치에는 공공 보건 정책과 프로그램은 물론 개별 맞춤형 개입도 필요합니다. 즉, 인구 전략과 더불어 고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신체적 활동, 인지 기능 관리와 특히, 개개인의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지적으로 이러한 위험 요인들은 불평등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흑인, 아시아계 소수 민족과 취약한 인구 집단에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인을 해결하려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생활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조치들도 필요하다는 것인데, 예를 들어 활발한 신체적 활동이 일상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영양 섭취를 통해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상승하는 인구 비율을 줄려 나가고, 과도한 소음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는 것 등이 있겠습니다.

치매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이러한 위험 요인의 노출 빈도가 높기 때문에 고소득 국가보다 저소득 국가에서 더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사전 예방과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저소득 국가에서의 치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방안 (12가지 요인)

 

◐ 전체적 관점

• 교육 불평등 해소와 아동 교육 우선시

• 고혈압 위험을 줄이는 사회적 공중 보건 정책 구현

• 사람들의 사회적, 신체적 활동과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 장려 정책 개발

• 청력 손실에 대한 위험성 조사 / 연구

청력 상실 초기징후와 청력상실의 유형별 징후 및 청력 회복을 위한 올바른 보청기 선택 가이드

• 직업 활동, 기타 관련 환경에서 뇌 손상 위험 줄이기

• 대기 오염 및 그 노출을 줄이기 위한 국가 및 국제적 정책 수립

• 어린이와 성인 모두의 흡연을 줄이고 금연을 장려하기 위한 국내 및 국제적 노력 강화

 

◐ 개인적 관점

• 고혈압 치료 및 중년의 혈압 수치 목표를 130mmHg 미만으로 세우고 실천 하기

• 난청이 있을 때 보청기 적극 사용하기

(많은 사람들이 보청기를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하기 어려워하고 필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보청기 착용에 대하여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함)

• 일주일에 특정량 이상의 술은 절대 마시지 않기

• 두부 손상 예방 / 주의 기울이기 (특히, 고 위험군의 작업 환경)

• 전 연령에 관계없이 금연

• 건강한 음식과 신체적 활동을 통해 비만, 당뇨병 등 성인 질환 사전 예방

• 중년, 노년의 신체적 활동 지속 유지 하기